Xing Xing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Xing.

이름도 입에 붙어서 태어나기도 전에 씽이 씽이했지요
우여곡절이 있었고, 씽이 데려오기로 하고
어디서 데려올지 언제 데려올지 결정하고


그리고 10월 3일 개천절에 씽이가 태어났어요~
(사진출처: 소나무캐터리)

제가 처음 본 씽이입니다.
심쿵

소나무 집사님이 보여주신 씽이사진을 처음 봤을 때의 기분이란...
사람들이 묘연 묘연하던 것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지요.

원래 전 브라운태비 & 화이트 수컷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유가 사라져서
사실은~~ 어떤 아이라도 괜찮았고 
이제 누가 와도 이뻐해주기만 하면 되겠다! 이랬는데
정작 소나무 집사님에게는 알려드리지 않았던 것 같아서
연락을 드렸지요.

브라운태비 & 화이트 또는 수컷이 아니라도
보고 심쿵!하는 아이가 있으면 데려가도 될까 여쭤보니
소나무 집사님이 뭔가 느낌이 오셨나보다며
이번에 아이들 태어났다고
안그래도 연락드리려 하셨다며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셋이 다 느므느므 이쁜 거예요 ㅠㅠ♡

(사진출처: 소나무캐터리)


칼리코 여아(왼쪽)는 제 로망이었구요!
제 입에 붙은 게 삼색이 삼색이 칼리코 칼리코~ 였지요 ^^
(그래서 M님 작업실에서 본 아가씨를 봤을 때는! 심장이 벌렁벌렁)

또 제가 블루 진짜 멋있다고 계속 블루 아이들 보고 그랬거든요.
중앙의 요 아이는 블루 & 크림♡

그리고 제가 블랙 & 화이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턱시도의 매력은 제가 알 수 없는 매력이었거든요.
그게 오른쪽 씽이.

그런데 평소에 열심히 찾아보던 칼리코도 블루도 아닌
오른쪽 아기가 너무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평소 제가 이성으로 먼저 판단하고 
감정이 한박자 늦게 찾아오는 거 알고 있어서
집사님께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사진을 보는데

분명 평소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고 브라운태비 & 화이트가 아니라면
무조건 칼리코 여아를 데려오고 싶어 라고 생각했음에도 
(실제로 조기 저 아기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ㅠㅠb) 
블랙 & 화이트가 눈에 밟히고..

블루 코트 평소에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역시 블랙 & 화이트 아기만 눈에 들어오고...

이런건 심장이 시키는대로 해야해!하고
바로 집사님께 씽이로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아니나 다를까...
하루 하루 지나면서 애정이 막 샘솟고...
너무 이쁘고

이젠 다른 집 블랙 & 화이트 애들도
눈여겨 보게 되고...

내 사랑 씽이♡
(사진출처: 소나무캐터리)

10/26의 씽이예요~


태어난지 3주 된 씽이~
얼마나 멋있는 냥이가 될지 기대됩니다.
씽이엄마에게도 너무 고맙고 ㅠㅠ
소나무 집사님에게도 너무 고맙고 ㅠㅠ
같이 기다려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ㅠㅠ
무엇보다 태어난 씽이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에요.

제게는
위로와 희망을 안고 태어난 아이입니다.

삶이 이어져 있다는 것
죽음 뒤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는 것
절망의 끝에 희망이 있다는 것.
삶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
그런 것의 살아있는 증명이지요.

소중한 아이니 제가 정말 잘해야겠습니다!


p. s.
여담이지만 씽이의 동생들도 모두 집사님들이 결정되었는데
아이들 어떻게 클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커서는 얼마나 더 이쁠것인가!



덧글

  • 흑곰 2014/11/05 19:29 # 답글

    으허 = ㅁ=) 냥이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거운 시간을 기원합니다!
  • ssizz 2014/11/25 00:17 #

    어머나... 감사합니다!
    abysiam님네 블로그에서 뵈었던 분 같아요 :)
    오래 오래 행복하겠습니다!! >ㅅ<
  • 흑곰 2014/11/25 17:21 #

    벨리에 글 올라오면 어지간하면 다 보는터라 ( • ̀ω•́ )✧
    덗분에 좋은 냥이들 잘 보고 갑니다욜~ /// ㅂ///
  • ssizz 2014/11/25 23:42 #

    대단하세요! 고양이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여기도 와주셔서 기뻐요 ^^
  • Abysiam 2014/11/12 23:50 # 답글

    씡씡!! 오기 전부터 사랑많이 받는 아이야 ㅎㅎ 쑥쑥 자라서 님의 품에 오기를 기원함니다 :)
  • ssizz 2014/11/25 00:18 #

    오기전부터 사랑 많~~이 받는 아이죠! 모두 이뻐해줘서 내가 넘 고맙다능!
    그러니까 내가 더 잘해야겠다! 나도 기대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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